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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말세지말(末世之末) | 2016-08-21 |
2016년 우리나라 여름은 무척이나 무더운 여름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노약자들은 외부활동을 삼가라는 재난문자가 매일 날아옵니다. 실재로 경북 하양에서는 8월12일 온도계가 40.3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지금까지는 우리나라 최고 기온은 1942년 8월 1일 대구에서 관측된 40.0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열대야 기록을 보면 1973년부터 1993년까지 연간 전국 평균 열대야 발생일수는 7.0일에 머물렀지만 1994년부터 2015년까지는 13.8일로 약 2배 늘었습니다. 금년의 열대야 기록일은 23일입니다. 기상학자들은 우리나라의 기후가 아열대 기후로 바뀌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 같은 현상은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오는 결과입니다. 몇 년 전 AP통신은 <지구의 대반격>이라는 표제의 소식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자연 재해의 현상으로 지진, 홍수, 화산폭발, 산사태, 폭설, 가뭄, 그리고 폭염을 집중 보도하면서 1년 동안 26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구상의 자연재해는 시간이 갈수록 더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상학자들과 미래학자들은 인류가 화석연료를 계속 쓴다면 지구 온난화 현상은 더욱 가중 될 것이며 그 결과 자연재해는 인류에게 치명적인 상황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홍수, 가뭄, 폭설, 기근, 폭염 등이 일어남으로 인류가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 동안 지구는 우리에게 지구를 살려달라고 많은 메시지를 보냈는데 인간은 지구를 돌보지 않고 화석연료를 계속 태웠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이기적 삶을 살았습니다. 이제는 지구가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인류를 향한 대반격>이 시작된 것입니다. 인류에게 일어나는 폭염과 대지진의 끔찍한 상황을 보면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성경은 이런 현상들이 말세에 일어난다고 예언 했습니다.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마24:7)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자연재해를 바라보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벧전4:7-8)라고 권면합니다. 말세의 상황에 우리는 어떠한 마음을 자져야할까? 베드로 사도의 권면처럼 기도하는 마음과 서로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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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명령에 순종하는 삶 | 2016-08-14 |
임진왜란은 1592년 음력 4월 13일에 왜군이 부산 앞바다에 나타나면서 시작됩니다. 우리나라는 왜군의 침략에 대비를 하지 못했으므로 전쟁이 시작 된지 20여일 만에 선조는 한양 성을 버리고 개성을 거처 평양과 의주로 피난을 갑니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은 20만 명의 훈련된 군사와 조총을 앞세워 침략을 했기에 승승장구 할 수 있었습니다. 왜군은 이미 자신들의 국내 사정으로 많은 전쟁의 경험이 있었지만 조선은 오랜 기간 평화의 시대였기에 군비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았으며 실전 경험도 없었습니다. 이러한 위기의 상황에 남해를 지키는 이순신 장군은 옥포해전을 시작으로 23전 23승의 승리를 하게 됩니다. 지상에서는 연일 왜군이 승리하여 파죽지세로 한양 성으로 진격했지만 남해의 해전에서는 이순신 장군에게 연패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이순신 장군이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은 여러 가지 있을 수 있으나 이순신 장군이 내리는 명령에 순종하여 모든 함대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처음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왜군이 쳐들어온다는 소식에 많은 병사들이 탈영하는 사태도 빈번하였습니다. 일례로 왜군이 침략한다는 소식을 들은 이순신의 부하 포졸인 황옥현은 탈영을 감행하다가 이순신에게 적발되어 참수당하기도 했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이렇게 군령을 중요시한 한 것은 전쟁에 임한 함대는 명령에 따라 일사불란 하게 움직여야 승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 함대가 전투에 임할 때 깃발로 신호와 북소리 신호에 따라 진격도하고 후퇴도 하며 또한 신호에 따라 포를 쏘아야 아군의 배가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이순신 장군은 무엇보다 중요시 여긴 것은 전투에 임한 군대는 장군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것입니다. 전진도 후퇴도 포를 쏘는 것도 깃발의 신호에 따라 움직여야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임진왜간 중에 이순신 장군이 펼친 학익진도 장군의 명령인 깃발에 따라 하나 같이 움직였기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영적 전투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대장되신 예수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할 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명령에 따라 움직인 함대가 23전 23승하는 것처럼 우리도 예수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하여 영적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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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하나님께 영광을! | 2016-08-07 |
1924년 제8회 파리 올림픽 당시 400M에서 금메달을 딴 에릭 헨리 리델(Eric Henry Liddell, 1902-1945)이라는 영국의 단거리 선수가 있습니다. 당시 에릭 리델은 100M에서 금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되었던 선수이었지만 100M 결승 경기가 주일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고 경기를 포기합니다. 왜야하면 주일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날이기에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한 것입니다. 에릭 리델의 이러한 믿음의 이야기는 올림픽 경기가 있을 때마다 거론되는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에릭 리델의 이야기는 <불의 전차(chariot of fire)>라는 제목으로 영화로 만들어져 1981년 상영이 되어 아카데미 작품상, 음악상, 각본상, 의상상을 받았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에릭 리델(Eric Henry Liddell)의 이러한 믿음의 행동은 아버지로부터 배운 것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스코틀랜드 장로교에서 파송한 중국 선교사였습니다. 아버지가 신실하게 믿음으로 중국에서 선교하는 모습을 보고 자란 그는 언제나 하나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았습니다. 당시 100M 경기를 포기한 그는 전혀 연습이 안 된 400M 경기에 나가 금메달을 땁니다. 그가 400M에서 금메달을 따자 세계 언론은 말하기를 에릭 리델은 “하나님을 향해 달렸다”라고 극찬했습니다. 올림픽이 끝난 후 이듬해 그는 영광된 자리를 버리고 중국 선교사로 파송 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복음 전도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나라 선수 중에 최근에 에릭 리델처럼 주일에 경기를 하지 않아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준 여자 선수가 있습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참석한 바둑 선수 김혜연 여자프로기사입니다. 그는 2인이 1조가 되어 바둑을 두는 페어게임이 주일에 대국이 있어 경기를 포기합니다. 그러나 평일에 이루어진 단체전 출전하여 중국을 꺾고 우승을 합니다. 조혜연 여자프로기사는 언제나 주일에는 대국을 하지 않습니다. 주일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날이기에 대국을 하지 않는다고 선언한 여자 프로 기사입니다. 8월 5일부터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전세계 207개국, 11,239명의 선수가 참석하여 제31회 올림픽 경기가 열립니다. 우리나라는 24개 종목에서 204명의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조해연 프로 기사처럼, 에릭 리델처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선수들이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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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잠언(箴言) | 2016-07-31 |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016년 세계의 부자를 발표했습니다. 1위가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입니다 개인 재산이 750억 달러(약 93조 원)입니다. 빌 게이츠는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습니다. 그가 이렇게 돈을 많이 벌어 성공한 사람이 되기까지 여러 가지 조건이 있겠지만 그의 생활 법칙을 분석한 사람들이 <빌 게이츠의 성공인생 11가지 생활법칙>으로 책을 내었습니다. 11가지 생활법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어진 삶에 적응하라 / 2. 인격이 성공의 밑천임을 기억하라 / 3. 대가 없이 얻고자 하지 말라 / 4. 자신을 통제하는 습관을 가지라 / 5. 실패에서 교훈을 배우라 / 6. 작은 일도 소홀히 여기지 말라 / 7. 모든 일을 스스로 해결하라 / 8. 기회란 그리 많지 않음을 명심하라 / 9. 시간을 장악하라 / 10. 반드시 해야 할 일은 하라 / 11. 주변의 모든 사람을 선하게 대하라. 빌 게이츠의 11가지 생활법칙은 성공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살면서 생각할 수 있는 법칙들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빌 게이츠는 이러한 성공적 생활 습관의 원리들을 철저하게 실천했다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사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의 부르신 소명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철저한 자기관리의 생활습관들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요즈음 새벽기도 시간에 <잠언>을 묵상합니다. <잠언>을 자세히 묵상해보면 세상에서 성공한 그 어떠한 사람들의 성공법칙보다, 빌 게이츠의 성공법칙보다도 더욱 중요한 삶의 원리들을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인물 중에 가장 지혜로운 왕인 솔로몬이 아들에게 주는 지혜의 교훈서가 <잠언>입니다. 잠언 앞부분에서 선언하기를 잠언은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만약 우리가 소명에 충실한 성공적 인생을 살기를 원한다면 그 어떤 성공법칙의 책보다 뛰어난 하나님의 말씀인 <잠언>을 읽고 묵상하며 실천하기를 바랍니다. “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잠언16:3)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잠언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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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여름 방학은 자녀 양육의 기회입니다. | 2016-07-24 |
몇 년전 <5백년 명문가의 자녀교육>이라는 책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 책은 500년을 이어오는 한국의 명문가의 자녀교육을 다룬 책입니다. 이 책은 10대 명문가문의 가정을 선정하여 그들의 특별한 자녀교육의 지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명문가는 하루아침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몇 대에 걸쳐 책을 읽고 바르게 살며 자녀를 양육하는데서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3대에 걸쳐 책을 읽어야 명문가가 된다고 했습니다. 5백년 명문가의 자녀교육을 몇가지 소개합니다. 1) 풍산 류씨, 서애 류성룡 선생의 가문 - <평생 책 읽는 아이로 만들어라>는 것입니다. 책을 읽는 것은 지식을 얻을 뿐 아니라 책을 통하여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을 반성하며 꿈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아이에게 어려서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길러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교육입니다. 동양이나 서양이나 명문가의 공통점은 책을 많이 읽는다는 것입니다. 2) 고성 이씨, 석주 이상룡 선생의 가문 - < 자긍심 있는 아이로 키워라>는 것입니다. 자긍심은 삶을 살아갈 때 자신감이 있고 옳은 일에 담대해지며 자신의 꿈을 실현 하는데 중요한 것입니다.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하여 시아버지가 며느리에게 논어를 가르치는 가문으로 학문을 중요시 했습니다. 스스로의 실력이 없으면 자긍심을 가질 수 없기에 실력을 길러주는 부모의 역할은 명문가의 자녀교육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3) 경주 최씨, 최부잣 집 - <원칙을 정하고 원칙을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6가지 원칙의 가훈, 1. 과거를 보되 진사(進士) 이상은 하지 마라. 2. 재산은 만석 이상을 모으지 마라. 3. 흉년에는 논을 사지 마라. 4.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5. 주변 백 리 안에 굶어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6.며느리들은 시집온 후 3년 동안 무명옷을 입어라. 이러한 원칙을 정해 놓고 철저하게 지켜온 것입니다. 작은 원칙이라고 자녀들과 함께 부모들이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양육 방법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부모된 입장에서 어찌 자녀교육을 소홀히 하고 싶겠습니까? 부모들은 항상 자녀들이 훌륭하게 자라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어떻게 자녀를 교육할까라는 질문에 정확한 답을 내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2016년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꿈이 있는 자녀로 양육하는 기회로 삼아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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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재기(再起) | 2016-07-17 |
재기(再起) 라는 말은 다시 일어선다는 말입니다. 이 말은 넘어진 상태에서 다시 일어서는 것을 말합니다. 재기라는 말은 한자어입니다. 재(再)는 “거듭, 다시 한 번”라는 뜻이며 기(起)는 “일어서다”는 뜻입니다. 사업에 실패했던 사람이 절망을 딛고 일어서 사업에 다시 성공한 사람을 말할 때 “재기했다”고 말합니다. 분명 재기한 사람이라는 말은 한 번 이상 어려운 상태를 경험한 사람입니다. 어려운 절망의 상태를 벗어나 지금은 희망의 상태에 놓여있는 것을 재기했다고 말합니다. 미국 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은 16대 아브라함 링컨(1809-1865)대통령입니다. 그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죽었으나 절망하지 않고 언제나 하나님께 기도하는 독실한 믿음을 가진 대통령입니다. 그는 31세 때 사업에 실패, 32세 때 주 의회 의원 선거에 낙선, 34세 때 역시 사업에 실패, 35세 때 때 신경 질환 발병, 43-47세까지 하원 의원 선거에 세 번 낙선, 55세 상원 의원 선거에 낙선, 56세 때 부통령이 되려 했으나 실패, 58세 때 상원 의원 선거에 또 낙선됩니다. 겨우 60세 때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링컨 대통령의 일생은 실패의 연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는 실패를 더 큰 성공으로 가기 위한 계단으로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믿음으로 재기한 사람입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 중 어려운 상황에서 다시 일어선 사람을 꼽는다면 요셉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는 형들에 의하여 애굽으로 팔려갔으며, 애굽에서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갔으나 훗날 애굽의 총리대신 됩니다. 낯선 땅에서 노예의 신분으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갔을 때 얼마나 절망했겠습니까? 그러나 요셉은 믿음으로 재기하여 총리가 됩니다. 하나님이 그를 재기할 수 있도록 도우신 것입니다. 다시 일어선 요셉은 훗날 형들을 용서하고 아버지 야곱과 극적으로 만나 7년 흉년을 면하게 됩니다. 요셉은 믿음으로 인생을 역전시킨 재기의 사람입니다. 지금 여러분에게 건강, 사업, 직장, 가정, 자녀 등 모든 것이 고난과 절망의 상황일찌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재기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재기를 꿈꾸며 용기를 냅시다.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잠2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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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하나님의 부르심(Calling) | 2016-07-10 |
몇 년 전 잡코리아의 <좋은 일 연구소>가 8,780개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회사의 CEO가 선호하는 사원에 대하여 통계를 냈습니다. 1위가 성실성이며 2위는 책임감, 3위는 도덕성이었습니다. 중소기업의 경영자들은 실력보다 오랫동안 이직하지 않고 한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온라인 포털 취업 업체에서 548개의 회사를 대상으로 1년간 회사의 이직자들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 이직률은 18%, 대기업은 10%였습니다. 이직을 하게 되는 이유는 대기업의 이직자들은 업무불만족 30.8%, 중소기업 연봉불만족이 26.4%였습니다. 이러한 이직자들이 기업에 미치는 악 영향은 업무차질이 68%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직자들의 근무기간을 보면 1년 미만이 40.6%, 1년차 24%, 2년차 14%로 년차가 낮을수록 이직률이 높았습니다. 또한 이직 직장인 8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직 후 설움이나 실망감’ 때문에 3개월 안에 옮긴 회사를 떠난 경우가 39.4%에 달했습니다.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자 입장에서는 언제나 오래 동안 함께 일할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사원을 원했고, 사원의 입장에서는 연봉이 많고 개인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직장을 원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회사를 택할 때 먼저 고려해야할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Calling)입니다. 물론 직장을 선택할 때 자신의 성격, 업무능력, 회사의 발전성, 연봉, 경기의 변화와 회사의 장래에 대한 예측등 지혜로운 분석을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분석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소명(Calling)입니다. 일반적으로 직장에서 성공하려면 꿈, 끈, 꾀, 꼴, 꾼, 끼, 깡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좀 더 설명을 한다면, <꿈>- 희망의 좌표/ <끈>- 인간관계/ <꾀>- 지혜와 창의력/ <꼴>- 외모의 관리/ <꾼>- 자기 일에 전문성/<끼>- 타고난 재능 /<깡>- 도전정신의 끈기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7가지 요건을 갖추면 어디서나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소명(Calling)입니다. 아브라함, 모세, 이사야, 예레미야, 베드로, 바울은 죽기까지 하나님의 소명에 대한 확실한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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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감사 | 2016-07-03 |
교보문고의 검색 창에서 <감사>라는 책 제목을 검색하면 감사의 책이 640권이나 됩니다. 그 가운데 국민일보에서 추천하는 책은 11권입니다. 강준민 목사의 <감사는 숲을 담은 씨앗입니다> 이영훈 목사의 < 감사의 기적 > 하용조 목사의 <감사의 저녁> 고도원 씨의 <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등이 대표적인 책입니다. 일반 서적중에 뇔르 C. 넬슨 박사의 저서<삶을 바꾸는 감사의 습관>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정신과 치료 상담사인 넬슨 박사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모든 사물을 긍정으로 바라보게 되므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하면서 늘 주변의 상황에 감사를 표현할 것을 권합니다. <삶을 바꾸는 감사의 습관> 책 내용 중 2장 마지막 단원 < 그래 당신 말이 맞아! >중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 당신은 식기세척기를 사자고 했으나, 남편은 돈이 없다고 거절했다. 당신은 낡은 식기세척기를 고치고 또 고치느라고 시간과 돈의 낭비가 너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남편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는데 왜 항상 쪼들려야 하냐고 언성을 높였다. 두 사람의 논쟁은 더욱 격렬해졌고 결국 둘 다 마음이 크게 상했다. …… 당신은 남편이 좀 더 많이 도와주길 바라고, 그는 되도록 쉬고 싶어 한다. 당신은 당신이 혼자서 집안일을 도맡아 할 동안 남편이 한 일이라곤 일요일 오후 내내 TV나 컴퓨터 앞에 죽치고 앉아 있는 것뿐이었다고 항의했다. 남편은 만일 주말이라도 휴식시간을 갖지 않으면 폭발하고 말 거라면서 자기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술집에 가버리면 좋겠냐고 반박했다.” 이처럼 남편과 아내 사이에서 언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가족과의 언쟁은 설령 당신이 원하던 것을 얻었더라도 그것은 기분 좋은 승리가 아니다. 조금 양보하면서 “그래, 당신 말이 맞아!” 라고 상대방을 조금 이해할 때 언쟁은 중단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언쟁이 시작되었다면 모든 것을 중단하고 <듣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말 중에서 당신이 동의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감사의 조건들을 생각하며 말과 글로 표현하는 습관을 가질 때 서로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감사주일입니다. 2016년 상반기 우리에게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하는 곳에 기적이 일어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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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당신은 꿈이 있습니까? | 2016-06-26 |
꿈의 파노라마를 말하는 김수영 씨가 쓴 “당신은 꿈이 있습니까?”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2011년 6월 3일- 2012년 6월 1일까지 총 365일 동안 지하철, 버스, 자동차, 비행기, 기차와 같은 대중교통 수단 외에 여러 가지 지역의 고유한 이동수단들을 이용하여 25개국 92개 도시를 이동해 네 살에서 여든일곱 살까지 67개 국적을 가진 365명을 만나 꿈에 관한 이야기를 묻고 이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김수영씨가 이렇게 여러 나라를 여행하게 된 이유는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상금을(5명에게 1억원씩) 주는 “조니워커 킵워킹펀드”에 공모하여 최종 당선된 후 1억원의 상금을 가지고 다닌 던 회사에 휴직원을 내고 영국에서부터 한국까지 여행을 하면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당신은 꿈을 가지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김수영씨는 여수에서 어린 시절 문제아로 자랐습니다. 13살부터 가출, 절도, 폭력을 일삼았고, 중학교 때 퇴학을 당해 더 이상 공부를 할 수 없었습니다. 중학교 때 가출하여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을 때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 홈”이라는 노래를 듣고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집에 돌아온 그는 검정고시를 거쳐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열심히 공부를 합니다. 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에 진학하기 어려웠으나 도전! 골든벨에 도전하여 실업계 고등학생 최초로 골든벨 우승자가 되어 장학금을 받아 연세대학 영문과에 입학합니다. 그녀는 대학 졸업 후 100번을 넘게 기업 면접에 떨어졌으나 결국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에 입사합니다. 그러나 취업의 기쁨도 잠시였습니다. 건강 검진 중에 몸에서 암 세포가 발견됩니다. 충격을 받은 그는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을 하고자 생각하고 73가지 꿈의 리스트를 작성합니다. 그리고 꿈을 실현하고자 무작정 영국으로 건너갑니다. 영국에서 대학원 공부를 마치고 세계적인 기업인 로열더치쉘 영국 본사에 입사를 합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73가지 꿈을 실현하고자 지금도 도전합니다. 김수영씨는 어린 시절 가출 소녀였고 암 판정을 받은 절망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부모가 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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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경건주의자 잔느 귀용 | 2016-06-19 |
잔느 귀용(Jeanne Guyon,1648-1717)은 프랑스의 절대 권력가이며 개혁주의자들을 처형한 루이 14세 때의 사람입니다. 그는 일생 오직 주님을 위한 경건한 삶을 살다간 여인입니다. 그녀는 프랑스의 부유한 귀족의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몸이 허약하여 그녀의 부모들은 그녀를 수녀원에 보냅니다. 수녀원에 들어온 그녀는 매일 독서와 묵상을 하면서 보냅니다. 그녀 나이 15세가 되던 해 그녀의 부모는 그녀를 잭 귀용이라는 부유한 귀족과 결혼을 시켰습니다. 몸이 허약했던 그녀는 결혼 생활이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거기다 그녀의 남편은 전쟁에서 부상을 당한 상이용사로 성격적으로 결함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녀 나이 28살에 그녀를 괴롭히던 남편은 병들어 죽게 됩니다. 남편이 죽자 그녀는 재혼하지 않고 일생 주님만 위하여 살기로 서약하고 1681년 파리에서 제네바로 이사갑니다. 제네바에서 그녀는 칼빈주의자들을 만나 깊은 교제를 나누며 많은 감명을 받습니다. 그녀가 제네바에서 감동 받았던 영적 상황을 서적으로 출판합니다. <순전한사랑> <하나님을 경험하는 기도><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체험하기><영혼의 폭포수><예수 그리스도와의 친밀함>등입니다. 당시 그가 발행한 영적 서적들은 전통에 사로잡혀 있던 가톨릭 성직자들에 의하여 반발을 불러왔고 결국 그녀는 종교재판에 회부되어 재판을 받게 됩니다. 종교재판에서 그녀는 이단으로 정죄되어 악명 높은 바스티유 감옥에 8년간 수감되게 됩니다. 그 후 출감하여 그녀는 1717년 6월 9일, 주님의 부르심에 따라 70세의 나이로 죽게 됩니다. 그녀는 평생 주님을 사랑했고 경건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녀가 종교재판과정에 증거물로 채택되었던 책들 중에 한 권이 < 예수그리스도를 깊이 체험하기>입니다. 이 책은 경건주의자 진젠돌르프 백작, 존 웨슬리, 초기의 퀘이커교도, 허드슨 테일러 등에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 책의 목차를 보면 " 자기포기, 안에 거하는 삶, 자아 소멸, 침묵 기도" 등이 나옵니다. 잔느 귀용은 그리스도를 깊이 체험하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신의 욕구와 욕망을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나를 내세우고 세상에서 인간적 성공을 해보려는 적극적 사고가 판을 치는 현실에 어떻게 하며 주님을 깊이 체험하고 주님을 사랑할까?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자기를 포기하고 그리스도께 자기를 맡기고 있는지요? |